독일에서 가장 붐비고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역 중 하나인 쾰른 중앙역 현재 입니다.
독일에서 이동제한과 사회적 거리 두기 명령이 떨어진 이 후 대체적으로 밖에서는 사람이 거의 안 보입니다.
기차 안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일 생활 중 쾰른 중앙역이 이렇게 비어 있는 건 처음보네요.
독일 드럭스토어 Rossmann 앞 광경입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죠. 왜냐하면 해당 가게에서 당일 8시에 휴지가 입고된다고 더이상 직원에게 문의하지 말아달라는 문구를 써붙여놨었습니다.
저는 8시 10분 전에 나갔는데 이미 줄이 이렇게 길더군요.
생필품인 휴지를 못 사서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사태까지 왔습니다 :<
일주일전 독일 마트 상황입니다. 빵으로 가득차야할 선반이 텅 비어있었죠.
하지만 며칠 뒤 다시 빵으로 채워졌습니다.....
독일 라디오채널 ZDF에서 알린 내용입니다.
아헨에서 자동차 도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도난물품: 각 봉마다 8개 두루마리가 든 휴지 두 봉지가 사라졌다고;;;;
마치 가짜뉴스 같지만 사실입니다 ㅎㅎ
이 것도 와츠앱을 통해서 전달된 휴지관련 뉴스인데요.
54세인 여성이 한 사람당 1봉의 휴지만 살 수 있는 것에 분개하여 계산대에 앉아가며 항의 했다고 합니다.
결국 해당 가게 직원들은 경찰을 불렀고 이 여성은 결국 살 수 있었던 1봉의 휴지조차도 사지 못하고 수갑을 채운 채로 연행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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