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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쯔8

초보 유부녀, 유부남의 착각 유부남의 생각> "음.. 도대체 내가 왜 이 짓거리를 하고 있지? 내가 왜 저 여자를 위해서 돈을 벌고 먹여 살려야 하는 거지? 이게 결혼생활인가? 내가 번 거로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고 놀고 싶은 거 놀고 살았는데.. 왜 더 불행해졌지?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 . . 실제로 남자들 대부분이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다. 그리고 여자들은 "아기 케어는 하루 종일 혼자 하고 신랑은 아기 목욕만 시키고 난 뒤 휴대폰만 보고 있네. 서로 마주 보거나 같이 앉아서 야식을 먹지도 않고. 집에 있는 가구처럼 취급하며 살아가는 생활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 하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초보 유부녀고 초보 유부남이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한 딱하나 해결점. 서로에게 받아먹으려고만 한다면 내가 뭘 해주려고 해도 .. 2019. 10. 17.
독일과 한국: 그들이 불륜과 외도를 받아들이는 법. 한국은 불륜과 외도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네이버 이혼소송관련 까페에 매일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있자면 한국인들은 바람핀 배우자를 어떻게든 타격을 입히고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미행을 하면서 소송을 위한 증거를 모으면서 그 둘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노력하고 그런 방법을 통해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키려고 했다. 사실 바람과 외도 그것은 상처를 받는 배우자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씻을 수 없는 큰 고통이며 지독한 트라우마로 자리 잡을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의 받은 상처보다, 자신의 새로운 인생과 행복보다는 자신의 부모와, 아이가 받을 상처를 우선으로 두었다. 그리고 외도한 배우자가 가정으로 돌아온다한들 결코 다시 예전처럼 행복해지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또 외도할 지 모른다는 의.. 2019. 10. 11.
한국어 퇴화? 예전엔 글쓰기를 좋아했었다.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좋아는 했었다.감성이 앞섰을 때 조그만 어떤 사건들에 혼자 감성에 젖어 짧은 문장으로 때론 단 한 줄로 내 생각을 블로그에 써놓고는 몇 달후 그 글들을 다시 읽으면서 괜시리 내 글에 심취하여 "어떻게 저런 문장을 썼었지?"하며 "내가 글 쓰는데 소질이 있나"하는 말도 안되는 판타지를 펼치며 우쭐해 한적도 있었다.한 문장이일지라도 매일 일기를 썼고,매일 짧은 글귀들을 읽으려 노력했고,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발견하면 다이어리에 메모하거나 내 블로그에 붙여넣어 언젠가 다시 읽을 수 있도록 보관하기도 했다. 하나의 취미이자 습관인 셈이었다.그런 식의 나만의 일기를 안 쓰게 된 것은 믿을 수 없게도 5년이 넘었다.독일에 오고 부터다.독일에서의 첫 1년은.. 2017. 2. 13.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는 일 년에 딱 하루밖에 만나지 못하는 남자를 생각하며 일 년 삼백육십오 일을 내내 두근거림과 행복을 느낀다. 만날 수 없는 괴로움과 번거로움보다 만나는 순간까지의 두근거림이 더 강렬하기 때문이다." 2015.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