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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고싶다4

아무리 절망해도.. 괴로워 하는 일 죽는 일도 다 인생에 의해서 자비롭게 특대를 받고 있는 우선권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스러운 무엇일 것 같다. 괴로워할 시간도 자살할 자유도 없는 사람은 햇빛과 한 송이 꽃에 충족한 환희를 맛보고 살아 나간다. 하루 하루가 마치 보너스처럼 고맙게 느껴진다. 또 하루 무사히 살아 넘겼구나 하고 잠들기 전에 생각할 때 몹시 감사하고 싶은 우주에, 신에 마음이 우러난다. 아무리 절망해도 (...) 광적으로 열중할 때 행복할 수도 있음을... (루이제 린저 - 생의 한가운데) 권태가 들어올 틈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사는 것.. (전혜린) 두 문장의 공통점.. 삶에서 열중하고 성실할 것 그 것만이 지금 내가 겪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임을,,, 2019. 10. 25.
사랑하는 것과 사랑 받는 것의 진정한 의미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 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임을. 사랑을 받는 일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나는 배웠다. 아무리 마음 깊이 배려 해도 어떤 사람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것을. 인생에선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 보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 배워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 치에 나를 비교 하기 보다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 해야 한다는 것을.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보다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 가가 중요 하다는 것을. 무엇을.. 2019. 10. 11.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생각 나는 책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전혜린에세이1)저자전혜린 지음출판사민서출판사 | 2002-01-1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독일 유학후 대학교수로 생활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저자의 자서...글쓴이 평점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책이 하나있다.봄, 여름, 가을 동안 책장에 꽂혀있다가 겨울이 되면 나도모르게 손이 그 책으로 뻗쳐 책장에서 끄집어낸다.바로전혜린의 에세이다.전혜린의 에세이는 그녀가 1958년부터 1965년까지 7년에 걸쳐 써놓은 일기를 엮은 것으로 독일에서의 삶과 전혜린의 딸 정화를 키우면서 쓴 육아일기 등을 담고 있다. 전혜린은 1934년 1월 1일에 태어나 1952년 서울대 법대를 다니던 도중 1955년 도독하여 뮌헨대에서 독문을 전공하고 졸업 후 1959년 귀국하였다. 그리고 196.. 2015. 2. 19.
문장력 높이는 연습 ▲ "글을 잘 쓰려면..." 하버드대학교 논증적 글쓰기 수업을 총괄 지휘하는 토마스 젠 교수가 문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신향식관련사진보기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러면 더 빨리 더 효과적으로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 하버드대학교 ‘논증적 글쓰기 수업’ 전담 교수들이 알려주는 글쓰기 능력 향상법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모든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참여해야 한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일 수도 있으나 상당히 중요하다. 관심 있는 수업에만 흥미를 보이면 배경지식을 폭넓게 쌓을 수가 없다. 결국 깊이 있는 글을 쓰는 데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심리학에 관심이 .. 2015. 2. 17.